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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폭 확대 검토

전남주 기자 기자  2010.12.31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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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당국이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 폭을 기존 예상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1일, 미국이 금융개혁법안에 카드사를 엄하게 제재하고 수수료도 낮추는 강력한 장치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런 흐름을 반영할 뜻을 밝혔다. 이는 당국이 수수료율 인하 폭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주시, 개편 메스를 들기로 작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1.85%인 체크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0.2~0.24%포인트 정도 낮추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하 폭을 이보다 더 크게 할 수도 있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현재 연매출 9600만원 이하인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상을 확대하는 문제도 조만간 결론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