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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C' 임상2b상 시험계획 획득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30 1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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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태환)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유전자 도입 동종 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 임상 2b상 시험계획을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내년 초 본격적으로 2b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 2b상에서는 투약용량을 확정해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티슈진C' 치료 효능에 대한 유효성을 확증할 계획이다.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12~2013년 개발 최종단계인 임상 3상을 완료, 본격적인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탁월한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까지의 임상 과정을 통해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확보된 상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순차적인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