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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목포 직원 고객돈 10억 챙겨 잠적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30 1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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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목포지점의 한 영업사원이 차량 대금 등 10여억원을 챙겨 잠적해 목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현대차 목포지점에서 최근 영업사원 C모씨(36)가 차량 판매대금을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C씨는 지난 11월9일부터 12월15일까지 46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회사로 입금해야할 차량 판매대금과 중고차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판매 처분한 대금 등 9억90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경찰은 C씨가 잠적한 것으로 보고 지명수배하는 등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