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CJ그룹은 30일, 종합 콘텐츠 전문회사 설립 계획이 그룹 6개 계열사 주총에서 각기 통과됐다고 밝혔다.
CJ그룹은 30일 상암동 CJ E&M센터 등에서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오미디어홀딩스 등 해당 6개 계열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온미디어 99.9%, 엠넷미디어 99.7%, CJ인터넷 92.6% 등 평균 96%가 넘는 높은 찬성율로 통합법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CJ 측은 “CJ가 목표하는 아시아 넘버원 종합 콘텐츠사에 대해 해당 6개 계열사 주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고 전했다.
CJ측은 지난 11월, 6개사 통합을 통한 E&M(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 통합법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통합되는 CJ E&M은 내달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갖게 된다. 예상 합병 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