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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PR 매수에 2050선 안착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30 15: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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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을 재돌파 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1포인트(0.37%) 오른 2051.00으로 마감했으며, 장중 2052.97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0억원, 143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3157억원 순매수하면서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1058억원, 2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총 128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75%), 종이목재(-0.38%), 통신(-0.16%), 의료정밀(-0.03%)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보험(2.32%), 기계(1.62%), 증권(1.58%) 등의 상승세가 부각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0.42% 올랐고, LG전자, NHN, 삼성화재, OCI가 3~4%대로 상승했다. 
 
반면, GS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우려감이 커지면서 6% 넘게 내렸고, 외환은행,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1~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9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