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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바닐라루시 탈퇴 ‘진짜 이유’…“인기 높아져 개인 활동 많아졌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30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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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6월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해온 여성4인조 그룹 바닐라루시가 1월 중순 일본으로 진출해 그 실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갖는다.

바닐라루시 일본 진출과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인기를 끈 배다해는 솔로로 전향하게 된다.

바닐라루시가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면서, 바닐라루시와 배다해가 추구하는 활동 방향에 다소 차이가 있어 그룹을 떠나게 됐다.

소속사에서는 일본 진출을 앞둔 바닐라루시의 새로운 보컬을 영입하기 위한 막바지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닐라루시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일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바닐라루시는 내년 1월 중순경 일본으로 출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 모 일본 화장품 전속모델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며, 상반기 일본과 국내에서의 싱글 앨범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본 활동 시작에 맞춰 후지TV를 비롯한 일본 매체를 통한 프로모션 등으로 일본 진출 준비에 바쁜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 출연하면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배다해는 인기가 높아지면서 팀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이 많아 졌으며. 자연스럽게 바닐라루시의 보컬로서 충실한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 소속사에서는 그의 거취를 두고 고민을 한 끝에 팀에서 나와 솔로로 활동을 하는 것이 바닐라루시나 배다해 양측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솔로로 독립시켜 주기로 했다.

배다해는 솔로로 독립해 음악과 함께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배다해는 1월 1일 방송하는 KBS 2TV 새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OST "사랑하는 사람아"를 이루와 함께 듀엣으로 참여한다.

또한 프로듀서 배진렬과 손을 잡고 첫 솔로 음반 "어떻게 니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솔로 데뷔 음반은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2월쯤 첫 음반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