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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형 해양환경 프로그램 인기 ‘짱’

서해지방해경청, 해우리 해양환경 퀴즈대회 등 4개 프로그램 운영에 1,077명 참여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2.30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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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서해지방해경청이 운영하고 있는 특화형 해양환경 테마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운영되고 있는 ‘해우리 해양환경 퀴즈대회’, ‘해우리 여름해양 캠프’, ‘해양환경 교실’, ‘섬 쓰레기 수거사업’ 등 해양환경 특성화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청소년 등 1,077명이 참여해 해양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바다사랑 실천 확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해우리 해양환경 퀴즈대회’는 목포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방학기간 중 목포와 군산지역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다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해우리 여름해양캠프’는 해양환경 중요성과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박 3일 동안 기름제거실습, 선박운항 등 체험과 실습으로 짜여진 여름해양캠프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각인 시키는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서해지방해경청 김영근 경감은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바다를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륙지역에서 도서 지역까지 점차 참여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지방해경청은 내년에도 서해 갯벌 등 서해 천혜자원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해양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국민 참여를 통한 바다사랑 실천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