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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폴리실리콘 수입량 사상 최대

박중선 기자 기자  2010.12.30 1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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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국의 11월 폴리실리콘 수입량이 6153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전년동기대비로는 159.8% 급증한 결과다.

1~11월 누적 수입량도 4만189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1.6% 급증했다. 같은 기간 평균 누적수입단가는 55.26달러/kg로 1~10월대비 2.1% 상승을 기록했다.

11월 중국의 폴리실리콘 수입량 급증 요인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김위 연구원은 "전방산업(솔라셀, 모듈)시설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와 천연가스와 전기요금 가격 상승 및 일부 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중국 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월 한국으로부터의 폴리실리콘 수입량은 1645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64.3%, 전년동기대비 250.4% 급증했다.

1~11월 미국, 한국, 독일로부터의 누적 폴리실리콘 수입량은 전체 84% 차지해 미국과 한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독일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12월 수입량은 계절적 수요 감소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1월에는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