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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주 브랜드 마케팅 강화

2005 삼성 여자하키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공식후원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1.26 1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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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호주에서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현지 3대 인기 스포츠인 하키대회 후원에 나선다.

국제 하키연맹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달 26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하키연맹(FIH)주최 ‘2005 삼성 여자하키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Samsung Hockey Champions Trophy 2005 Canberra)’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호주 3대 인기스포츠 후원

삼성전자는 이번 하키대회 후원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호주인들의 마음 속에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여자하키 대표팀과 중국, 독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호주대표팀 등이 출전한다.

또 호주 ABC, 네덜란드 NOS, 중국 상하이 TV등 공중파 방송을 통해 세계 각지에 중계될 예정이며, 텐스포츠(Ten Sports)와 유로스포츠(Euro Sport) 등의 위성 방송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 일부 경기가 중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케이블 방송 채널인 엑스포츠(Xports)를 통해 한국팀의 전경기를 라이브 생중계 한다.

스포츠마케팅 통한 브랜드이미지 각인 기대

삼성전자는 경기장 대형 A보드 및 주변 배너 설치 등의 브랜딩으로 온사이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미디어와 연계 로컬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2003년 국제하키연맹 후원사로 참여, 2007년까지 4년간 계약을 맺고 FIH가 주관하는 주요 국제 하키대회 후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후원을 시작으로 호주에서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성화 봉송 당시에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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