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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콜센터 수화상담 서비스 개시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30 1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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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우체국콜센터가 새해부터 전용번호를 통해 청각·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콜센터 수화상담 서비스.
전국농아인협회에서 사용하는 영상인터넷 전화 ‘씨토크 인터넷 영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화상담을 통해 우체국콜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용번호를 누르면 곧바로 수화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우체국콜센터는 하루 평균 약 3만8000여 건의 우편서비스 민원상담, 택배·EMS·우체국쇼핑 접수, 종적조회 등 종합민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통화대기 안내시스템 도입, 휴대전화 문자 상담 및 영상안내 서비스 도입 등 상담품질 향상과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해 왔다.

남궁 민 본부장은 “수화상담 서비스는 음성으로 전화 상담을 주고받는 우체국콜센터(1588-1300) 서비스를 청각·언어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했다”면서 “앞으로 차별 없는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우체국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