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야쿠르트, 휴대 간편한 ‘비락식혜’ 350ml 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2.30 10:52: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손에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비락식혜’ 350ml 핸디사이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출시한 '비락식혜' 350ml.
‘비락식혜’ 350ml은 일반 페트병 대신 PP다층용기를 사용해 합성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또 식혜 밥알을 먹기 편하도록 병 입구를 넓혔다.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팀의 서종교 팀장은 “그동안 비락식혜를 238ml 캔 타입과 1.8L 대형 사이즈로 선보였으나, 식혜도 테이크아웃 커피처럼 들고 다니면서 마시고 싶다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350ml 핸디사이즈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출시된 ‘비락식혜’는 국내산 엿기름추출액과 멥쌀을 사용해 만든 가정식 식혜로 인기를 끌었다. 밥과 엿기름을 따로 숙성시켜 식혜 엿기름의 고유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2억개가 판매됐다. 2010년에도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락식혜’는 과거 중장년층의 소비가 많았으나 최근 20~30대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한국야쿠르트는 프로야구 공식음료 스폰서 등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미국, 호주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을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