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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좌 개 화제…무슨 묵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까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30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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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라인 상에 가부좌를 취하고 있는 이른바 ‘요가 개’ 사진 한 장이 화제다. 가부좌란 승려들이 수도(修道)나 참선할 때 앉는 자세를 말한다.

트위터리안 @c__u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가 하는 개’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고, 이에 누리꾼들은 “재밌다”며 트위터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이 개는 눈을 감은 채 가부좌를 틀고 있다.

앞 다리는 하늘을 향한 채 무릎에 가만히 올려놓고 있어, 마치 개의 모습을 한 사람인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뒷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폼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부좌 자세가 사람과 흡사하다” “개가 무슨 고민이 있는 것일까” “개의 명상이 마치 정치인 손모씨와 비슷하다” “정치를 패러디한 것 아니냐” 는 등 다양한 반응 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