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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길라임 패러디…“승아 보면서 시크릿가든 생각나 빵 터졌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30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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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이 SBS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 해 화제다.

윤승아가 29일 방송분에서 ‘시크릿가든’ 길라임으로 빙의한 것.

이날 방송에서 승아(윤승아 분)는 옥엽(조권 분)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함에 따라 생긴 에피소드를 그렸다.

조권의 엄마 미선은 김원장(김갑수 분)과 재혼에 골인, 시쳇말로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쓴 상태.

이에 따라 가난하게 살고 있는 셋방살이 손녀 승아가 아들 조권과 만나는 게 긍정적일 수 없다.

결국 승아와 독대해, 옥엽과 그만 만나줄 것을 부탁하며 하얀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봉토 속에는 엄청난 돈이 아닌 문화상품권 2장이 들어 있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코믹했던 이 장면은 ‘시크릿가든’ 속에서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의 엄마 문분홍(박준금 분)이 길라임에게 돈 봉투를 주며 헤어질 것을 강요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시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빵 터졌다”는 반응 일색이다.

사진=‘몽땅 내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