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두산엔진(A082740)의 주권을 내년 1월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엔진은 99년 설립돼 선박용 디젤엔진과 발전용 디젤엔진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특히, 주 제품인 선박용 저속엔진은 세계시장에서 약 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3분기 누계 매출액 1조2400억원, 당기순이익 371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주주로는 두산중공업이 42.7%의 지분을 소유해 최대주주로 있고, 이어 삼성중공업 14.1%, 대우조선해양 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두산엔진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1만9300원)의 90~200%(1만7400원~3만8600원)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