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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 전월대비 큰폭감소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30 08: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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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월대비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전월의 48억9000만달러에서 19억3000만달러로 줄었다. 참고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경상수지는 총 250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원유를 비롯해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월의 53억 9000만달러에서 33억 5000만달러로 준 점에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월중 수출은 421억달러, 수입은 38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4억9000만달러의 적자가 났다. 하지만, 전월의 8억7000억달러 적자를 감안하면 적자폭이 감소한 것이다.

자본수지는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의 순유출(유출초라고도 부름) 규모는 32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