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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성공가능성 엿보이는 기업은?'

류현중 기자 기자  2010.12.30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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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0일 토러스투자증권은 '2011년 성공 가능성 기업'을 선정했다.

30일 토러스증권은 준비된 기업은 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타이어(신시장 진출) △휠라코리아(신시장 진출) △하나금융지주(합병을 통한 사업시너지) △웅진코웨이(화장품 사업 진출) △삼성정밀화학(태양광 사업 진출)을 내년 성공 가능성이 엿보이는 기업으로 꼽았다.

특히 이 증권사는 △기아차 △롯데쇼핑 △SK에너지 등 주가 상승을 예로 들며 "시가총액 상위 200사를 대상으로 연초 시가총액 순위와 연말시가총액 순위의 변화를 추적해 보면 2001~2008년에는 평균적으로 4.7 계단의 변화가 나타난 반면 2009~2010년에는 평균적으로 8.8 계단의변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원선 연구원은 "급박한 위기 국면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는 진행 중"이라며 "이 시기에 어떠한 대응 전략을 갖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향후에도 순위 변화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3년 만에 비로소 미국 연말 소비가 증가세를 나타냈고 중국이 금리 인상에 나선 만큼 신성장동력 가시화 후보군 중 우선적으로 소비재군의 강세가 기대된다"며 △휠라코리아 △한진해운 △한국타이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