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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 추천 30일 중 매듭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30 05: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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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 사의표명으로 신한3인방 사태 수습이 속도를 더 하게 된 가운데, 신한지주는 이 행장 사퇴 하루만인 30일 중으로 차기 행장 추천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발빠른 처리는 신한금융그룹 전반의 빠른 경영 공백 해소를 위한 것으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가 이미 이전부터 이같은 상황도 염두에 둔 고민을 하고 있었으며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한 계획을 갖고 있었던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7시30분 자경위가 개최되어 신한은행 차기 행장을 추천하고, 이후 오후 4시경 은행 이사회 및 주총을 개최해 이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행장의 후임으로는 신한지주 위성호 부사장과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 신한BNPP 최방길 사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어떤 인물이 사태 수습과 이후 중흥 비전 제시에 가장 적합한 리더로 선택, 등장하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