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지난 28일부터 1월2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인도 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한다. 김 회장은 1983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새해를 맞이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해외 오지 현장를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29일과 30일에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준비중인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개발공사(DMICDC: Delhi-Mumbai Industrial Corridor Development Corporation) 등 현지 유력 기업인들과 면담 등 수주 영업 활동도 포함돼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도에서만 약 270Km의 고속도로 시공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최정예 인력, 최신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2016년까지 미화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시설이 발주될 인도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