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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연 무대매너 논란…잇따른 멤버 구설수 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9 2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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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아라 멤버 지연의 무대매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돌 댄스가수면 댄스가수답게 행동하라는 게 골자다.

티아라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콘서트 7080’에 출연, 신곡 ‘야야야’와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보였다.

문제는 멤버들이 혼심의 힘을 다해 공연을 펼치고 있을 때, 지연은 유독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취했다는 것.

지연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과 성의 없는 안무동작을 반복하며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줬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관계자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지쳐 보였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티아라 멤버들에 대한 구설수가 비단 지연 뿐만이 아니라며 그간 논란이 됐던 사항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구설수돌’에 쐐기를 박는 분위기다.

본인들의 입장에서 하나같이 억울하겠지만 어쨌든 돌이켜보자면 욕설 논란부터 시작해 복장 논란, 불화 논란, 멤버교체 논란, 인터네사이트 홍보 논란, 열애설 논란 그리고 특정 멤버의 부적절한 과거 사생활 의혹 논란으로 구설수에 시달린 것까지.

지난해 데뷔해 이제 데뷔 1년을 갓 넘긴 티아라는 음악적 활동보다 일부 멤버들의 고개를 갸우뚱거릴만한 행동으로 누리꾼들에게 이름을 더 알린 형국이 됐다.

팬들이야 ‘옹호론’을 펼치겠지만 절대 다수의 시청자들은 그런 티아라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소속사의 고민이 깊어져야 할 때라는 게 누리꾼들의 이구동성이다.

/사진=kbs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