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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결국 '무상급식 예산' 통과처리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9 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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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이 주축을 이루는 서울시의회가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한나라당 출신)과의 무상급식 전면전으로 들어갔다. 

서울시의회는  29일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을 20조5850억원으로 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 통과로, 서울시의회는 무상급식 지원 695억원은 물론 학습준비물비 지원 52억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200억원 등의 복지성 예산을 신설하거나 증액했다.

서울시의회는 반면 오 시장의 중점 사업인 서해뱃길 사업 752억원과 한강예술섬 조성 공사 406억원 등은 삭감 도마에 올렸다. 또 서울시의회는 몽고 서울숲 조성 사업 26억원, 9988복지센터 등 건설 99억원은 물론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예산 15억원 등은 전액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