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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용카드 결제 보안 강화

신용카드 도용 예방과 정보 유출방지 등에 앞장서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29 1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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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고객이 여행사에서 자사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본인 신용카드 결제’나 ‘전화 자동응답(ARS) 인증 시스템’ 등 두 가지 방식을 통해서만 가능토록 한다고 밝혔다. ‘본인 신용카드 결제’는 카드 소지자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여행사와 전화로 신용카드 결제시 적용되는 ‘전화 자동응답 인증 시스템’은 전화 결제 과정중 인증센터와 연결돼 안내 멘트에 따라 카드 마지막 4자리와 카드 비밀번호 2자리를 전화기로 입력해야 인증이 완료된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시, 신용카드 오용 및 도용을 예방하고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결제 방식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본인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계약돼있는 국내 전 여행사에 대해 신용카드 리더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대한항공은 안전한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직원들이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제도 도입 취지 및 운영방식을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