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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씨비투웰브, 발기부전 치료 연구계약 체결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29 1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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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이사 김현수·김범준)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는 29일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씨비투웰브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5년 동안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관련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동물 모델을 통한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임상에 필요한 추가 자료를 확보 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줄기세포치료제는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합병증인 발기부전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이다. 전립선 적출술은 전립선암의 주요 치료방법으로서 실제로 수술 후 환자들의 50% 이상이 발기부전 합병증을 겪게 된다고 보고됐다.
 
에프씨비투웰브의 김현수 대표는 “남성 발기부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는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본인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