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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갓파더 개봉…극장가, 심형래 열풍 분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9 1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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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추억의 ‘영구 열풍’이 2010년 극장가를 휩쓸 조짐이다.

29일 개봉한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모든 예매 사이트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극장가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오후 4시 현재 네이트영화 42%, 티켓링크 38%, 인터파크 27%, 맥스무비 23%, 예스245% 등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순위 1위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흥행 영화로 자리매김할 조짐이다.

심형래는 영화 ‘라스트 갓 파더’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대한민국 대표 ‘바보’ 캐릭터인 ‘영구’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마피아의 숨겨놓은 아들로 등장하는 영구는 덜 떨어지는 행동과 모자라 보이는 외모로 전 세계인들의 웃음보를 터뜨릴 예정이다.

‘라스트 갓 파더’의 제작자 측은 “이번 영화는 심형래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직접 맡아 그간 다져진 연출력은 물론 코미디계의 대부로서 진가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의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코믹하게 그린 ‘라스트 갓파더’에는 하비 케이틀, 마이클 리스폴리, 조슬린 도나휴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