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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8개 섬, 낙도보조항로 여객선 기항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9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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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 조도면 지역 8개 섬이 내년부터는 당일 왕복이 가능하게 됐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해상교통이 불편한 진도 지역의 라배, 관사, 소마, 모도, 대마, 관매, 동거차, 서거차 등 8개 섬에 낙도보조항로 여객선 158t급 차도선 섬사랑10호와 75t급 일반선형 여객선 신해7호가 기항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섬사랑10호와 신해7호는 각각 목포와 율목에서 출발해 1일 1회 상호 교차 운항하면서 1일 왕복 교통편을 제공한다.

그동안 진도 섬 주민들은 면 소재지 등 인근 도서 방문시 당일 귀가하지 못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2척의 국고여객선이 투입되면서 당일 왕복이 가능하게 됐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낙도보조항로 기항으로 지역 주민들이 겪어 왔던 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주민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해운행정을 펼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