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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초콜릿 복근 ‘슬렌더톤’ 눈길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29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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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트니스 센터를 찾지 않아도 집에서 복근운동을 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슬렌더톤 착용 모습.
매혹적인 각선미를 과시하는 아이돌 그룹도 종종 인터넷 상에 화제로 떠오르는 이른 바 ‘뱃살 굴욕’ 사진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때가 있다. 춤과 운동 등으로 다져진 그들이지만, 자칫 방심하는 사이 네티즌들의 순간 포착 사진에 곤혹스러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처럼 일반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몸매 관리를 하는 연예인들조차 뱃살은 제1의 경계 대상이다. 한 여성 연예인은 방송에 출연해 “시상식 하루 전날은 매 끼니를 굶기도 한다”고 밝혔을 정도로, 한 번 생긴 뱃살을 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뱃살은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복부 비만과 연계돼,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는 신체 부위다. 과거에는 체중을 줄여 뱃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식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뱃살 제거와 동시에 복근을 형성하는 운동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복근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해 운동을 하는 이들도 많지만, 자신만의 운동법으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직장인 이태훈(29) 씨는 “요즘에는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복근운동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인터넷에 검색한 정보를 가지고 집에서 복근운동을 자주 하는 편”이라며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몸매 관리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로 집에서 복근운동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있다. 바로 복근운동 보조기구 개념의 ‘슬렌더톤’이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누적 매출액만 700억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복근운동기구다.

슬렌더톤을 허리에 차고 있으면 초고주파의 자극을 통해 복근을 강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복근 강화 효과를 검증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슬렌더톤 관계자는 “2011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뱃살과의 전쟁을 신년 계획으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복근운동기의 도움을 받으며 즐겁게 운동하는 등 동기 유발 과정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