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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기 전년비 33대 추가 도입

대한항공 2011년 신기종 3개 기종 도입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29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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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현재 등록된 항공기 대수가 전년 478대보다 33대 증가한 511대라고 밝혔다. 또 내년 대한항공의 새로운 기종 도입에 관해서도 전했다.

증가된 33대 항공기를 목적별로 보면 국내․국제항공 운송용 항공기 5대(총 224대), 소형 항공사의 19인승 이하 항공기 4대(총 18대), 지자체용 헬기 8대(총 122대)가 추가됐다.

비사업용 항공기는 지난 7월 울진 비행훈련원이 시작하면서 항공대 및 한서대가 조종사 양성에 필요한 훈련용 항공기를 도입함에 따라 16대가 추가돼 총 147대로 증가됐다.

내년에는 대한항공에서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를 국내에 도입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개발돼 운영 중인 여객기 중 가장 큰 여객기인 A380 여객기는 800명 이상의 여객 운송이 가능한 항공기로,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체 구조물에 탄소 복합소재 등을 활용해 전체 무게 50%를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인 B787-8 여객기도 연말경에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B747-400F 화물기보다 20톤 정도의 화물을 더 탑재할 수 있는 B747-8F 화물기를 내년 중반기 이후 2대 도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