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겨운, “극장전 나온 엄지원 때문에 수염 잘 자라더라”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9 16:20: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배우 정겨운이 영화 '극장전'에서 주연을 맡은 선배 연기자 엄지원의 영화 속 노출 장면에 대해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겨운은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극장전에 나온 누나(엄지원)가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면서 "시각적인 충격 때문에 잘 기억이 안났다. 다음날 누나의 얼굴을 보기가 미안했다"고 털어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겨운은 특히 “누나 진짜 미안해요”라고 강조한 뒤 “누나 덕을 봤는데, 수염이 갑자기 잘 자라더라”라는 황당한 발언을 내뱉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한편 엄지원은 해당 영화에 대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면서 “2005년 칸 영화제 초청작이었다”고 소개했다.

사진/SBS '강심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