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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긴급전화, 119로 통합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29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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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2011년부터 화재․구조․구급신고뿐 아니라 수도나 가스 고장, 성폭력 사고, 노인과 아동학대 등 11개의 긴급신고 전화가 119로 통합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되는 11개 신고전화는 수도(121), 환경(128), 성폭력(1336), 자연재해(1588-3650), 이주여성 폭력(1577-1366), 청소년 폭력(1388), 가스(1544-4500), 자살 등 정신보건(1577-0199),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지역 도시가스(1544-1115) 이다.

이로따라 2011년부터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제, 어디서나 119에 전화하면 119종합상황실에서 내용에 따라 해당 기관의 담당자에게 3자 통화 연결을 해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또한 성폭력, 노인과 아동학대, 자살 신고 등은 상황에 따라 관계기관에 연락하는 동시에 구조․구급대원이 출동하게 되면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나 우리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의 119신고에 대비하여 영어와 일어 등 10개 언어권 53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3자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