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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배당락 불구 2040선 회복…2043.49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29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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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204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17포인트(0.5%) 오른 2043.49로 마감했다. 배당락일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연중최고치인 2038.11을 경신했다.
 
이날 개인은 98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51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309억원, 1141억원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총 145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접속료 조정에 따라 통신업(4.61%)이 크게 내렸고, 은행(2.49%), 종이목재(1.39%) 등도 하락했다. 기계(3.69%), 증권(2.07%), 유통업(1.56%)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보였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주가 1~2% 넘게 상승했으며, 10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신세계가 4% 이상 급등했다.
 
반면, KT, SK텔레콤, K&G, 강원랜드 등은 4~5%대로 내렸다.
 
이날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1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98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