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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20억원 규모 난방연료 지원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29 1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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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유업계가 한국에너지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에 20억원 규모 난방연료를 지원한다.

   
석유협회 오강현 회장이 28일 한국에너지재단에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금을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오강현 회장과 한국에너지재단 신정수 사무총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에너지소외계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유업계 임원, 에너지재단 관계자 및 전원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18세미만 아동이 함께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난방유 200리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관을 통해 선정된다.

정유업계 임직원들은 발대식이 끝난 후 기름난방을 하는 비닐하우스촌 가구에 난방유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1차로 5억원, 올해 초 2차로 1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3차로 20억원을 지원, 총 35억원 규모 지원금을 기탁했다.

석유협회 오강현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추운겨울을 보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각계에서 이들 가정에게 따뜻한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