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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격려

사격 이윤리, 볼링 민진호 등에 금일봉 전달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9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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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이윤리 시상식(화약소총 50M 3자세)

[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9일 오후 도청에서 제10회 중국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빛낸 전남 소속 사격국가대표 이윤리, 볼링 민진호 선수 및 감독, 코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이윤리(36)는 이번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사격 50m 소총 3자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2010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장애인사격에서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볼링 국가대표 민진호(45)는 2인조(TPB9)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내 그동안 볼링 불모지의 오명을 씻어내는데 일조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광저우 장애인아시아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전남의 위상뿐만 아니라 국가의 명예를 드높인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선수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볼링 민진호 경기모습(2인조 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