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총 116명 사상 최대 임원승진 단행

STX조선해양 홍경진 대표, STX중공업 여혁종 대표, 종합기술원 구성모 원장 등 부회장 승진

[프라임경제] STX그룹은 29일 2011년 부회장 승진 3명 등 총 116명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직급별로는 부회장 3명, 사장 4명, 부사장 5명, 전무 10명, 상무 20명, 부상무 25명, 실장 49명 등이 포함됐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좌측부터)종합기술원 구성모 원장, STX중공업 여혁종 대표, STX조선해양 홍경진 대표.

STX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신 성장동력 강화는 물론 기존 조선 및 해운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STX조선해양 홍경진 대표(59), STX중공업 여혁종 대표(62), 종합기술원 구성모 원장(65)을 부회장 직으로 임명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2010년 안정적 경영성과를 이뤄낸 부분을 반영해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며 “향후 10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플랜트 분야, 신 성장동력인 그린 비즈니스 분야, R&D분야 등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도 함께 포함됐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