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두산重, 영흥화력 5·6호기 보일러 공급계약 체결

4000억원 규모 계약…올해 총 수주액 12조원 달성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29 14:21: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29일 한국남동발전과 4000억원 규모의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의 보일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좌측)과 두산중공업 심규상 운영총괄사장(우측).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에 공급되는 870MW급 보일러는 현재 운전 중인 영흥 3·4호기와 동일한 국내 최대 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4년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870MW급 발전설비는 높은 기술 수준과 운영 실적이 요구되는데, 두산중공업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 인도, 베트남 등 주요 석탄화력발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12조원 이상의 수주액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