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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니에 웨딩드레스, 중국·일본 예비부부에도 인기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29 13: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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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류스타들의 웨딩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류 웨딩 바람이 불었다.

주위 배경보다는 신랑, 신부에 포커스가 맞춰진 우리나라의 웨딩스타일이 홍콩과 중국에 소개되며 우리나라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하고 웨딩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내한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봄바니에(대표 장준영)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촬영을 마친 한 일본인 관광객은 “수제로 만든 봄바니에 웨딩드레스가 마음에 든다”며 “신랑이 입은 턱시도도 기성복이 아닌 신랑만을 위한 수제로 만든 명품이라 만족한다”고 전했다.

장준영 대표는 “일본과 중국의 웨딩 관광객의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한류의 바람을 타고 조만간 웨딩드레스의 수출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바니에 웨딩은 1층에는 자체 남성복 브랜드인 ‘보막스뉴욕’ 맞춤형정장 숍과 2층과 3층에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고급 드레스 맞춤 숍, 4층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장 대표는 지난 40여년 동안 양복업계에 몸을 담아 한 길만을 걸어 왔으며, 이미 정치계와 경제,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들에게는 수제 양복으로 이름난 명인으로 통한다.

또한, 장 대표는 정장뿐만 아니라 지난 1992년 봄바니에 웨딩을 첫 론칭하며 전문 디자이너들과 함께 웨딩드레스업계를 선도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