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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럭시탭,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판매

동일 명의로 패드까지 가입하면 데이터 용량 확대, 호조세 지속 예상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29 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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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2일 LG U+(부회장 이상철)가 출시한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최근 5일간 총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일평균 1000대를 넘게 판매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U+에 따르면 갤럭시탭의 판매 호조 이유는 고객들이 갤럭시탭 구입 시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OZ스마트요금제) 뿐만이 아니라 패드 전용 요금제인 OZ패드요금제 2종 등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갤럭시탭을 구입한 고객들을 조사한 결과, 요금에 민감한 고객은 월 2만7500원의 ‘OZ패드2GB’를 선택, 음성과 메시지를 함께 사용하면서 초기 단말구입 가격부담을 줄이고 싶어 하는 고객은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OZ스마트55’ 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OZ스마트요금제(3만5000원~9만5000원)의 경우 기본료에 따라 매월 1만3000원 ~3만원의 요금 할인을 해 주고 OZ패드요금제 선택 시에도 매월 1만2000원(OZ패드2GB)과 2만원(OZ패드4GB)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즉, 갤럭시탭 구입가격은 ‘OZ패드4GB’ 요금제를 3년 약정 하면 무료이고 2년 약정하면 20만원 수준이며, ‘OZ스마트55’ 요금제를 3년 약정하면 무료이고 2년 약정하면 17만원 수준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OZ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동일 명의로 OZ패드요금제에 가입하면 ‘OZ패드 2GB’는 2GB에서 4GB로, ‘OZ패드4GB’는 4GB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용량을 이용할 수 있어 갤럭시탭 판매 호조 추세는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LG U+는 갤럭시탭 가입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갤럭시탭 전용 거치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