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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업계 A+학점 ‘장학생’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29 1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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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캐나다 방송사 ‘CTV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자동차 업계 성적표’에서 현대차가 17개 메이커 중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CTV뉴스에서 발표한 '자동차 업계 성적표'에서 'A+'를 부여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포드와 함께 기업 경쟁력에서 폭스바겐(C+), 도요타(F), 혼다(D) 등의 성적표와 대비되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CTV뉴스는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차는 경이적인 품질향상으로 경쟁사에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신형 쏘나타는 품질향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 한해 북미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쏘나타는 컨슈머리포트지의 7월호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또, 북미 기자단이 선정하는 ‘북미 올해의 차(NACOTY)’ 최종후보에도 선정됐다.
 
또한 뉴욕 일간지인 ‘뉴스데이닷컴 인터넷판’에서 쏘나타는 캠리(도요타)와 어코드(혼다)가 양분하고 있던 북미 중형차 시장에서 월 2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월 판매량 톱10에 올라 ‘올해 10대 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CTV뉴스는 기아차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경영활동의 결실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며 상위권인 ‘B’학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