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 진출 결정한 유명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장점’인 까닭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9 11:00: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세계 1위 가구·인테리어 유통업체인 이케아(IKEA)가 한국 진출을 결정하고 직영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케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웨덴의 유명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대부분 심플하고 독특하지만 무엇보다 저렴하다 것이 장점이다.

‘이케아’의 매장은 슈퍼마켓 시스템인데, 보통 가구를 구입한다면 매장에 가서 고르고, 며칠 동안 집으로 배달되기를 기다려야 하지만 ‘이케아’ 가구는 즉석에서 계산하고 바로 물건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즉 ‘이케아’의 가구가 싼 이유는 ‘운송, 적재, 배송이나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

‘이케아’ 가구는 직접 제품을 차에 실어 집에 와서 포장을 풀고, 설명서대로 조립해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고객의 몫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싸고 저렴한 서비스를 받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고객이 직접 해야 할 몫이 부담이 아니라 기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가정용 조립기구 회사로, 한국에 직영점을 열기 위해 서울에 인접한 부지 매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 가구 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