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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영양표시 확인하세요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2.29 1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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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패밀리 레스토랑업체들이 영양정보 제공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적 영양정보 제공에 참여하는 업체는 빕스(VIPS),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 베니건스(Bennigan's) 등 3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메뉴판의 음식명 옆이나 별도 표시면에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정보를 표기한다.

빕스는 총 총 74개 중 5개 매장에서, 베니건스와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는 각각 22개, 33개 전체 매장에서 영양표시를 시범 실시한다.

이번 외식업체의 영양표시는 국민의 건강한 식품 선택 환경 조성과 외식업체의 자율적인 건강메뉴 개발을 촉진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다. 현재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햄버거, 피자, 제과·제빵, 아이스크림을 조리 판매하는 업장은 의무적으로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

식약청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영양표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맛과 가격뿐 아니라 영양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건강한 식품 선택 등 개인 식생활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