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나우콤, 아프리카 BJ 선행활동 앞장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 방문해 깜짝 선물 전달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29 10:27: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나우콤이 소유한 인터넷방송 서비스 아프리카TV의 BJ(Broadcasting Jockey)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오프라인까지 연계한 다채로운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나우콤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아프리카TV의 BJ들이 뜻을 모아 함께한 다채로운 선행활동이 생방송으로 중계가 되면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와 기부를 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고 있다.

   
인터넷방송 서비스 아프리카TV의 BJ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오프라인까지 연계한 다채로운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뻔뻔TV를 진행하고 있는 BJ 대은, 슬기(MBC 17기 공채 개그맨)는 성탄절을 맞아 8명의 아프리카TV BJ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 100만원으로 선물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생중계하는 이색 방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은, 슬기는 지난 25일 새벽 12시부터 6시까지 산타 복장을 하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을 찾아가 깜짝 선물을 배달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또 야외 생방송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는 BJ 기미티는 자신의 방송을 즐겨보는 애청자 11명과 아산 사랑의 집 ‘에덴’에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하고 장애인들의 목욕을 돕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나눔 문화 활동이 아프리카 방송으로 전파되면서, 다른 BJ들과 애청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기 BJ 마성의 사슴, 고3 BJ 차재, 무한도전 돌+I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동훈, BJ조달자 등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별풍선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민간국제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등의 다양한 선행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프리카TV 사업부 김진석 이사는 “아프리카TV BJ들의 자발적인 선행 활동에 힘입어 2011년에는 따뜻함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프리카 TV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 서비스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지난 2002년부터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1%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성금은 국내외 소외된 어린이와 장애아동을 돕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