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통업계 신묘년맞이 '토끼브랜드' 세일

'복 가져다 준다'는 '토끼 캐릭터' 살려…각종 사은품 풍성

전지현 기자 기자  2010.12.29 10:11: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새해를 이틀여 남겨두고 유통업체들이 이른 브랜드 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세일은 다가오는 해가 신묘년이라는 점에 착안, ‘복을 가져다준다’는 토끼의 캐릭터를 살려 풍성한 사은행사 및 경품까지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토끼 상품들을 대거 모아 토끼 캐릭터 가정용품, 팬시문구 등을 내달 12일까지 최대 35%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6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실시, 본점에서는 유명 캐주얼진 브랜드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골프 의류는 20% 저렴하게 제공한다.

1월2일부터는 기존 시즌오프 행사 중이던 폴로, 갭, 헨리코튼, 올젠 외에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의 브랜드가 추가 30% 시즌오프행사에 들어가고, 1월7일에는 라코스테의 시즌오프행사가 시작된다.

강남점에서는 9층 이벤트홀에서 ‘신혼생활용품 초대전’을 펼친다. 주방용품 외에도 가구 브랜드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에게 복을 나눠준단는 취지로 점포별로 토끼 관련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2011년 1월 주말동안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인 앤 에드워드(Ann Edward)가 깜찍한 토끼를 소재로 디자인한 앞치마, 장바구니, 오븐장갑 등을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오는 1월7일부터 13일까지 DM 내 교환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토끼 모양 장바구니를 매일 1000명에게, 강남점은 내달 7일부터 3일간 토끼 모양 쿠션을 50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는 내달 24일까지 새해맞이 ‘신년묘책전’을 열고 토끼를 주제로 새해의 안위를 소망하는 세화(歲畵)를 한자리에 모은 조각, 회화 등 28점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7일 시작하는 겨울정기세일에 앞서 29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 경인 8개점은 ‘폴로·랄프로렌 시즌 OFF’를 열고, 폴로·랄프로렌·폴로진·랄프로렌 칠드런 브랜드의 겨울의류를 30% 할인판매한다. 신촌·천호·미아·목동 4개점은 ‘GAP시즌OFF’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츠·영캐주얼 특집전을 진행, 영캐주얼 겨울의류를 40%~50% 할인판매한다. 신촌점 유플렉스는 ‘영캐주얼 연말특가 상품전’을 진행하고 목동점은 ‘새해맞이 가정용품전’을 열어 주방용품, 침구 등을 20~3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2011년 1월 주말동안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인 앤 에드워드(Ann Edward)가 디자인한 앞치마, 장바구니, 오븐장갑 등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11년 첫 영업일인 1월2일 하루동안 2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 2011명에게 토끼쿠션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가량 앞당겨 내달 6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1월7일부터 23일까지는 ‘프리미엄 세일(정기세일)’에 돌입, 최대 50% 할인판매다.

유명 브랜드세일 기간 중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행사장에서는 휠라 트레이닝복(9만8000원), 프로스펙스 러닝화(4만9000원) 등 최근 신장세를 타는 스포츠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는 오는 1월2일부터 ‘복(福)상품전’을 진행, 고객에게 의류·리빙·잡화·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400여 개 품목을 최대 70%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 한다.

홈플러스는 토끼 상품들을 대거 모았다. 토끼 캐릭터 가정용품, 팬시문구 등을 내달 12일까지 최대 35% 싸게 판매한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토끼 캐릭터 ‘미피’ 미니컵(1250원)과 사각식판(4890원), 원형접시(2790원), 물병(대, 2580원) 등 30여 종의 아동식기를 30% 할인 판매하며 신묘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가정용 소품으로 토끼가 크게 그려진 변기커버와 휴지통과 토끼 벽시계, 토끼털슬리퍼, 체크 토끼머그잔(2P) 등도 최대 35% 싸게 마련했다.  

이 밖에도 마시마로, 러브미 팬시토끼 등 토끼 캐릭터 저금통(2700~7000원), 토끼 목쿠션(7900원) 등 다양한 토끼 관련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백화점 정기세일보다 1주일 빠른 오는 30일부터 1월19일까지 3주간 ‘디스카운트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디스카운트 세일은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3개월 전부터 전국의 유명산지 및 우수 협력업체와 사전공동기획했다.

‘제주 은갈치(냉동, 대, 1마리)’ 25만마리 가량을 3300원에 판매하는 한편, 양돈 자조금협회와 함께 돈육 활성화를 위해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1280원에 판매한다.

신년 상품도 토끼 캐릭터 상품으로 ‘돈토끼(중형)’를 1180원에, ‘토깽이 저금통’을 9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