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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수애 변신…자신이 살해한 요원 장례식 참석…‘별명의 여왕’ 등극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29 0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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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끼수애’라는 별명을 가진 수애가 단 하루 만에 ‘연민 수애’로 거듭났다.

배우 수애는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6회분에서 자신이 살해한 NTS 보안요원의 장례식에 참석, 오열하는 유가족 앞에 신분상 ‘느껴서는 안될’ 죄책감을 느꼈다. 즉 ‘연민’으로 괴로워한 것.

수애는 이 장면 직후, ‘연민 수애’라는 별명까지 얻게 됨에 따라 사실상 ‘별명의 여왕’에 등극한 상태다.

수애는 앞서 지난 27일 방송분에서는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대통령의 딸 조수영(이보영)을 구출하기 위해 최고의 액션을 선보였다.

외국 액션 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처럼 적들을 향해 기관총을 가볍게 난사했고, 쇠줄을 이용해 적의 목숨은 끊는 잔인무도한 액션을 거침없이 선사했다.
 
수애는 특히 이정우(정우성)의 등 뒤에 나타난 적을 향해 도끼를 날려 순식간에 적을 제압하는 등 ‘살인 기계’처럼 열연했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아테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