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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실망감에도 다우지수 28개월만에 최고치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29 06: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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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대세상승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제지표들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다만 다우지수는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0.51포인트(0.18%) 올랐다(1만1575.54). S&P 500 지수는 0.97포인트(0.08%) 오른 1258.51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4.39포인트(0.16%) 내리면서 마감(2662.88)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증시는 오전에 발표된 주택가격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활기를 잃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S&P/케이스-쉴러 지수는 10월에 전달보다 1.0% 하락했다.

여기에 소비 관련 지표인 컨퍼런스보드의 조사결과도 부정적으로 나왔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52.5로 11월의 54.3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