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 |
네티즌 ‘쵸쵸’가 올린 그림파일에는 골리앗(현대차그룹)과 다윗(현대그룹), 심판(채권단)이 등장한다.
‘현대건설 인수전’이란 링위에서 선 골리앗과 다윗. 그림에 따르면 다윗은 두 손이 등 뒤로 묶여져 있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체급이 다른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문제는 심판인 채권단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는 데 의심을 품은 채권단은 “다윗이 아마도 약을 먹은 것 같다”며 “신체를 한번 해부해 보겠다”고 의료용 메스를 들고 나섰다.
이와 관련 네티즌 ‘쵸쵸’는 자신이 그림파일을 올리게 된 배경에 대해 “불가능이 현실로 이뤄지자 다 같이 미친 듯 달라드는 군상들.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구 몸 안에 뭔가를 숨겼다는 의심을 떨칠 수 없는 심판들이 하는 꼴이란 게”라며 현대건설 인수전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