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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재해발생' 투자자 '안전해'

증권유관기관 최초 업무연속성계획(BCP) 구축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28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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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증권유관기관 최초로 비상상황에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함에 따라 종합적인 위기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재해로 인한 건물, 시설, 인력, IT 피해 등에 대비해 중단된 업무를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는 업무연속계획(BCP)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과 투자자는 재해에도 불구하고 예탁결제서비스를 정상적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란 재해 등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응해 핵심업무를 복구·재개하는 문서화된 정책 및 절차를 의미한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BCP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대체사업장, 사이버오피스, 모바일 BCP전용 앱 등 BCP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기관과 연계한 BCP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