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메탈은 28일 동해공장에서 50MVA 전기로 2기(13·14호) 화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호 전기로(50MVA)에 이어 13호와 14호가 가동됨에 따라 동부메탈 생산량은 연간 23만톤에서 50만톤으로 확대됐다.
동부메탈은 28일 동해공장에서 50MVA전기로 2기(13·14호) 화입식을 가졌다. |
이번에 증설된 3기의 전기로에 이어 ‘ULPC(극저인탄소 훼로망간)’ 양산을 위한 최신 정련로 2기가 내년 1월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ULPC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철강제품의 생산에 필수적인 고품위 망간합금철이다. 향후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합금철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동부메탈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저질소(LN) 중저탄소 훼로망간, 저보론(LB) 실리콘망간 제품 등 생산도 확대할 수 있어 경쟁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