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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자사주 매입 벨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28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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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리노스의 노학영 대표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회사주식 총 13만7140주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노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철도 시장 활성화 및 G20 정상회담에 따른 무선통신솔루션 분야의 IT 매출 호조 및 패션부문(키플링, 이스트팩 브랜드)의 성장세로 인해, 3분기까지만 해도 전년도 년간 이익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실적 등 우수한 실적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최근 주식 시장 수급 불안과 코스닥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인해 회사 벨류에이션 대비 저평가 국면을 맞고 있다는 평가다.

리노스 노학영 대표는 "회사의 2010년 영업실적이 우수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IT 및 FnB 그룹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향후 리노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개인적 신뢰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노스는 최근 BW 35억원의 사채 및 이자전액을 만기상환하고 신주인수권(Warrant)도 전량 소각해 회사 재무구조 및 주가희석요인에 대해서도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