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반등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13포인트(0.55%) 오른 2033.32로 마감했으며, 장중 2041.83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개인이 4972억원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8억원, 2864억원 순매수하면서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4208억원, 97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5006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완화와 해외수주세 지속, 유가상승 등의 기대감에 건설(3.35%)업종이 선방했고, 기계(1.65%), 전기전자(1.6%) 등도 상승했다. 금융(0.42%), 전기가스(0.27%), 보험(0.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1% 이상 상승했고,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아모레퍼시픽 등이 2~3%대로 올랐다. 건설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GS건설이 9% 이상 급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OCI 등은 1% 넘게 내렸다.
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48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