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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여장 파격변신 화제…'딸바보' 윤승아 셀카도 눈길

'몽땅 내사랑' 윤승아, 김갑수와 셀카 '실제 부녀처럼 닮은꼴'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28 15: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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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년배우 김갑수가 여장 사진을 통해 아이돌(?)로 변신,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갑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트콤 촬영중이에요. 인증샷!ㅎ추워요~”라는 제목으로 파격적인 여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갑수는 몸에 꽉 달라붙은 가죽 의상에 스모키 화장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즐거운 모습이다.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자 김갑수는 “사진들 재밌게 보셨어요? 어떤 장면인지는 시트콤 방송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힘든 월요일 많이들 웃으시라고 용기를 내서 사진 올렸습니다.ㅎㅎ”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무조건 본방사수한다” “어떤 장면인지 기대된다” “역시 중년돌” “본좌 김갑수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출연 중인 윤승아가 김갑수와 다정한 셀카를 찍어 화제다.

   
 
윤승아는 지난 크리스마스날 김갑수와 함께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다정히 셀카를 찍었고 이 사진은 앞서 25일 김갑수의 트위터에 올라왔다.

사진 속에 두 사람은 각각 흐뭇한 미소와 깜찍하게 브이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갑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권아 어제 공연 좋았다며 승아한테 들었어. 축하한다. 오늘도 화이팅!!! 승아랑 커피 마신다 부럽지? 담엔 너도 껴주게~ㅎ"라는 글을 게재해 윤승아와 극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권에게도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극 중에서 김갑수가 20년전에 잃어버린 딸로 출연하고 있으며 극 중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관계인 탓에 김갑수의 눈엣 가시 존재로 늘상 구박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 극 중 관계와는 대조되는 사진으로 화기애애함을 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극 중 부녀 지간이라 그런지 둘의 모습이 많이 닮은 것 같다", "극 중에서는 사이가 안좋더니 실제로는 완전 부녀 같다", "잃어버린 딸 승아에 대한 '딸바보' 인증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몽땅 내사랑'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