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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초·중학교 전면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28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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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이 내년부터 지역내 초·중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무안군은 내년부터 30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초·중학교 28개교, 603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상급식 예산은 전남도교육청이 전체 예산의 50%인 15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예산은 전남도(25%)와 무안군(25%)이 절반씩 7억5000만원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로 우리지역 자녀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의무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될 것"이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가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무안군 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5일 군의회 승인을 거쳐 제정 공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