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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범국본, 국감 증인채택 관련 여당 맹비난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16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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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번국정감사에서 외환은행 매각의혹과 관련해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 등을 증인부결로 채택한 열린 우리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외환은행 범국본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회재정경제위원회가  외환은행 매각의혹 진상규명과 관련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 등을 모두 부결 또는 철회해 단 한명의 증인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  이는 국회와 국정감사의 존립근거를 스스로 부정하는 폭거라고 비난했다.

지난번 국정 감사에서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2004년 27명, 2005년 39명의 증인을 채택 한 바 있다.는 것이다.

범국본은  “ 특히 이번국정감사는에서  여당은 단 한명의 증인도 신청하지 않고 야당이 신청한 증인 모두도 거부한 것은 론스타 관련 의혹을 은폐하겠다는 의도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범국본 관계자는 “이번 승인 채택을 놓고 각 국회의원들에 가해진 압력이 상상을 초월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이처럼 압박하고, 정상적인 국정감사를 방해한 자가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